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DH34&newsid=01744966596450312&DCD=A00710&OutLnkChk=Y

마야 문명의 달력이 2012년 12월 31일까지밖에 없기 때문에 그 다음은 지구가 종말한다는 주장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 주장이 왜 황당한 주장이냐면, 달력 날짜가 없다고 해서 마야인들이 지구 멸망을 예언했을 거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가령, 2011년은 12월 31일로 끝난다. 당연히 2011년 달력도 12월 31일까지만 써 있다. 내년 되면 새로운 달력을 또 펴내면 된다. 만약 인쇄소가 망하면 내년 달력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마야 문명의 달력이 2012년 12월 31일까지밖에 없는건, 그 뒷부분 달력을 펴내기 전에 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구 멸망과 같은 중요한 날짜에 동그라미를 안 쳐놨을리가 없다. 이건 12월 25일이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동그라미를 쳐 놓는 것과 같다.

2012년 12월 31일에 끝나는건 2012년뿐이다.

by snowall 2011. 11. 28.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