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세제가 있다. 일반용과 드럼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래서 뭐가 다른가 살펴보니.


색깔만 다르다.



아니 또 다른 것은 사용량만 다르다.


드럼용과 일반용의 차이는 많이 넣으면 일반용 적게 넣으면 드럼용이다. 드럼세탁기가 세제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똑같은걸 포장만 바꿔서 다르게 파는 건 왠지 이상하다. 그냥 일반/드럼 세탁기 겸용이라고 하고 포장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생산비용 측면에서 더 싸게 먹히지 않을까?


가격은 똑같고. 용량도 똑같고. 물질도 똑같고. 단지 포장 색깔과 사용량만 다르다.


옆에 있던 다른 회사(라기엔 생산자는 같지만) 드럼용이 50원 더 쌌다.


뭐지. 이상하다.

by snowall 2015. 6. 27. 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