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코리아에 가서 블코 랭킹을 봤다.
어느새 블코랭킹이 62등까지 올라가 있는지라, 앞으로 나와 경쟁(?)하게 될 블로거들이 누가 있는지 보려고 갔다. 근데, 블코랭킹에 있는 목록을 1등부터 쭉 탭으로 뜨도록 눌러놨는데 탭 10개가 모두 "제목없음"이더라. 그래서 뭐지? 싶어서 보니 웬 자바스크립트. 하여, 그냥 보통의 클릭으로 열어봤더니 그 블로거에 대한 정보와 그가 올린 글들에 대한 목록이 있다.

이 시스템에 유저들에게 얼마나 편의성을 제공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전적으로 내가 느낀 점만 말해보면 다음과 같다.

블로그 이름과 아이디가 있는 링크를 클릭했을 때 유저가 기대하는 것은 바로 그 블로그로 들어가는 것이다. 거기서 그 블로거가 무슨 글을 블코에 보냈는지, 영향력이 어떤지, 그런걸 궁금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블로그 이름을 클릭하면 바로 그 블로그로 들어가는 것이 유저들이 기대하는 행동이다.
따라서, 블로그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블로그로 들어가도록 기능이 개선되어야 한다. 만약 굳이 그 블로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 블로그 이름 링크의 옆에 "블로거 정보보기" 정도의 버튼을 만들어서 원하는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면 된다.


그건 그렇고 블로그잇은 아직도 안 없어졌다. 왜그럴까?
by snowall 2007. 12. 1.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