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나왔다고 회사 사람들이 막 축하해준다. -_-;

살짝 근무중 블로깅을...(안했던 건 아니지만)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전화를 진짜 많이 받게 된다.
(눈썰미 있는 사람은 눈치챘었어야겠지만, 밑에 배너중에 보면 광고를 싫어하는 내가 걸어둔 유일한 두개의 회사 배너 중 한개가 내가 일하는 회사다. 물론 티스토리에서 일하는건 아니다.)

전국 센터에서 오는 전화 중에서 온라인이랑 관련된 건 다 받아서 해결해주고, 고객이 퍼즐 게임이 안된다거나 전자칠판이 안된다고 하는거 다 처리해준다. 그래서 오히려 전화가 오지 않는 아침 나절이 업무에서는 좀 여유로운 시간인데...

방금 또 한통의 전화 요청을 처리했다. 맨날 전화만 받다보면 내가 가진 역량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나름 다행인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졌다는 것 정도. 아무한테나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

꿈은 차곡차곡 쌓아서 도달하고 있다.
이제 병특만 되면 인생에서 꼬인건 다 풀리는 것 같다.

자...아무튼.
일해야지.
by snowall 2008. 11. 7.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