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
요즘 알루미늄 판을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사포질을 하고 있다.
사포질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왼쪽으로 10번, 오른쪽으로 10번, 그렇게 계속해서 돌려주면 된다.
만약 마음이 흐트러져서 손에 힘이 가해지면 균일하게 갈아지지 않는다.
먹물을 만들기 위해서 벼루에 먹을 갈고 있는 어머님의 모습이 겹쳐지지만, 이 경우 내가 만들어야 하는건 먹물이 아니라 먹을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라는게 다르다. 1
어머니는 먹을 갈고, 아들은 알루미늄을 갈고...(음?)
2.
빨래를 말릴 때에는 세탁물의 면이 지면에 수직이 되도록 해야 빳빳하게 펴진다는 사실을 최근에 폴리머 말리면서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폴리머를 세워서 말리면 좀 더 펴져서 마르려나...
3.
실험의 개념도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캐드의 3D 부분을 손대야 할 것 같다. Solidworks나 Autocad Inventor라는 프로그램들이 쓸만하다고 하던데, 뭔진 몰라도 언젠가는 손대게 될 듯.
배우는 건 좋지만 야근은 싫다. -_-
요즘 알루미늄 판을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사포질을 하고 있다.
사포질을 잘 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왼쪽으로 10번, 오른쪽으로 10번, 그렇게 계속해서 돌려주면 된다.
만약 마음이 흐트러져서 손에 힘이 가해지면 균일하게 갈아지지 않는다.
먹물을 만들기 위해서 벼루에 먹을 갈고 있는 어머님의 모습이 겹쳐지지만, 이 경우 내가 만들어야 하는건 먹물이 아니라 먹을 매끈하게 만드는 것이라는게 다르다. 1
어머니는 먹을 갈고, 아들은 알루미늄을 갈고...(음?)
2.
빨래를 말릴 때에는 세탁물의 면이 지면에 수직이 되도록 해야 빳빳하게 펴진다는 사실을 최근에 폴리머 말리면서 새삼스럽게 깨달았다.
폴리머를 세워서 말리면 좀 더 펴져서 마르려나...
3.
실험의 개념도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캐드의 3D 부분을 손대야 할 것 같다. Solidworks나 Autocad Inventor라는 프로그램들이 쓸만하다고 하던데, 뭔진 몰라도 언젠가는 손대게 될 듯.
배우는 건 좋지만 야근은 싫다. -_-
- 우리 어머니의 취미이자 특기는 붓글씨 쓰기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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