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종의 물질을 이용해서 박막을 만드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1g에 100만원 정도 한다고 하는데, 거의 다 떨어져서 이번에 새로 한병 더 산다고 한다.
한병에 1g 들어있다. -_-;
환율도 오르고 물가도 올라서 1g에 200만원정도 한다고 하더라.
무려, 1mg에 천원이다.

핀셋으로 먼지만한 분량을 집어서 병에 옮겨 담으면 그게 몇 만원어치 된다.
에어컨 바람에 날아가는 먼지를 공중에서 핀셋으로 잡아 본 사람이 아니면 말을 말어...

수 만원이 그냥 날아가 버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다 쓰고 나면 병에 티끌들이 남아 있는데, 그것만 다 모아도 만원어치는 될 거다. 아깝다. -_-;

이번에 실험하면서 내가 쓴 것만 50만원어치는 될 듯.

그나저나...
화학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하나...;;
by snowall 2009. 5. 20.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