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략을 써서 남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는 책이다. 내용은 좀 오래되어서 고문이나 형벌로 적을 사로잡는 방법이 주로 되어 있지만, 무시무시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의 국가는 민주주의 체제로 돌아가기 때문에 모략을 쓰기 힘들지만, 회사같은 경우 경영자 중심의 독재체제로 돌아가가기 때문에 어느정도 적용될 수 있다.

조직의 안위와 미래보다 자기 자신의 영달과 출세를 위한 사람이 이 책의 내용을 숙지하고 실제 적용한다면 그 사람을 막을 방법은 없을 것이다.

물론 어줍잖은 내공으로 이 책을 읽고 적용한다면 오히려 자신이 화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책 내용은 대단히 만족스럽지만 함부로 추천하기 힘든 책이라 하겠다.
by snowall 2009. 8. 15.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