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의 Policy Agent란 놈이 있는데, 이게 삭제가 안된다.

집에 인터넷이 자꾸 끊기는데, 공유기 탓인지 V3탓인지 모르겠다.
(케이블 모뎀 탓은 아니다.)

그래서 V3를 없애버리려고 했는데 안된다.

정말이지...
이딴것때문에 포맷하고싶지 않다.

추가 : services.msc와 msconfig를 이용해서 완전히 작동을 중지시켰더니 인터넷이 잘된다.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중에 시스템 리소스를 잡아먹지 않는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V3는 쓰레기같다. 사용자가 컴퓨터를 통제할 수 없게 만든다. 삭제되지도 않고, 프로그램을 멈추는 것도 쉽지 않고, 실행을 정지시켜도 다시 살아난다. 도대체 이게 바이러스 프로그램이랑 다른게 뭔데?
앞으로도 내가 V3를 칭찬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 외의 다른 안티바이러스 솔루션도 마찬가지다.)

누가 쓰고싶어서 윈도 쓰나...젠장.
by snowall 2009. 9. 8.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