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를 다시 읽고 있다. 가장 세계에 있는 책 중에서 괜찮은 책인 것 같다.

모든 만물을 일부러 무엇인가를 하게 하려 하지 않고 그 본성에 맞게 저절로 이루어지게 한다면 하지 못할일이 없을 것이다.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만 그 본성을 거스른다면 무엇 하나 제대로 이루는 일이 없을 것이다. 자기가 가진 본성에 따라서 살면 그만이다. 더 노력할 것도 없고 더 포기할 것도 없다.

본성을 알아보자. ㅋㅋ

결국은 철학의 원류인, "나는 누구인가?"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우주의 모든 질문은 단 하나이고, 우주의 모든 대답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by snowall 2009. 10. 25.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