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계속해서 딴생각이 난다. 30분 일에 집중하면 30분동안 딴생각을 하는 나를 발견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고도 업무 일정에 빵꾸 안내는 거 보면 나름 신기...)

계속해서 생각을 하다 보면 생각에 중독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생각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다.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그대로 끄집어서 구체화 시킬 수 있다면 논문이건 예술 작품이건 쉽게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천재란 오히려 그런 사람들인 것 같다.


by snowall 2009. 12. 18.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