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유선랜이 맛이 가는 바람에 포맷했다. 역시 윈도우즈 문제 해결 방법은 포맷이 최고다. 이틀동안 고민하던 문제를 20분만에 해결했다. -_-;

업무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면서 느낀 거지만, 윈도우즈 비스타 사용자의 마우스는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마우스보다 더 빠르게 수명을 다할 것이다. 뭔놈의 클릭을 그렇게 많이 시키는지 모르겠다.

V3가 엄청난 양의 자원을 잡아먹는다는걸 다시한번 확인했다. 아니 내 노트북이 이렇게 성능이 좋았던가.

IE는 8.0씩이나 된 주제에 이제 겨우 3.6인 파이어폭스, 4.0인 크롬보다 한참 뒤처진다. 써보지 않았기 때문에 10.0이 넘어가고 있는 오페라에 비교할 수 없다. IE의 존재 의의는 윈도우 설치 후 파이어폭스 다운로드용 정도?

구입한지 3개월만에 한번 포맷을 했고, 그 이후 8개월만에 포맷을 하게 되었다. 다음번 포맷은 언제쯤이 될까.

오늘도 윈도우를 쓰기 싫다는 인상만 강하게 남긴 채 복구를 완료했다. MS 오피스 2007은 아직도 최적화가 더 필요하다. 어쩔수 없이 쓴다.

by snowall 2010. 2. 25.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