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manager -d 를 치면 모든것이 알아서 될 것이라는 예언을 ubuntu.com에서 듣고, 계시가 내린 그대로 하였다.

2시간동안 다운로드 받고, 2시간동안 패키지 설치하고, 1시간동안 패키지 지우더니

재부팅하고나서 시스템 사망했다.

예전에 구워둔 CD로 복구모드로 들어가서 파일은 백업 받았는데

역시 리눅스도 포맷이 진리인가 -_-;

4월 29일까지 기다릴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 겨우 7일 후에 훈련소 가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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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일단 포맷했다. Ext4가 문제인 것 같아서 Ext3으로 했다. 어쨌거나 예전에 쓰던 자료는 다 날아갔다.
그냥 새로 포맷해야겠다. 이번엔 꼭 home 파티션은 따로 나눠둬야겠다.

부팅이 20초밖에 안걸린다. 꽤 오래된 맥북인데, 겨우 20초면 부팅이 완료다.

(맥북을 끄지 않고 뚜껑만 덮어서 절전모드로 들고다니는 이유는 켤 때 나는 소리가 너무 커서 부끄럽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다.)

소리만 없었어도 그냥 껐다 켰을 것 같다.

좀 더 빨라진 것 같다.

나머지는 좀 더 체험해 보고...
by snowall 2010. 4. 13.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