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왔던 한국 판타지 명작중 하나인데, 이 소설에는 마에타리 푸치아넨이라는 괴물이 등장한다.

푸치아넨은 왕실에서 잃어버린 옥새를, 비밀리에 왕실의 의뢰를 받고 옥새를 위조해서 제작한다. 물론 아무도 그게 가짜라는 걸 모를 정도로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것이다. 하지만 옥새가 만들어 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괴담이 도는데, 옥새의 네 변에 있는 긁힌 자국을 모아서 맞춰보면 푸치아넨의 이름이 뜬다는 소문이다.

그리고 한국은 판타지 소설과 기사의 구분이 되지 않는 세상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42152.html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14/2010101402035.html?Dep1=news&Dep2=top&Dep3=top
소설에 나온 얘기가 현실이 될 줄이야. 그것도 리얼리즘 소설도 아니고 고등학생이 쓴 판타지 소설이. -_-;
by snowall 2010. 10. 4.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