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입 일이 080907로 되어 있는데 08, 09, 07중에 어떤게 연도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사놓고서 2년이 넘은 책인건 확실한데 오늘 다 읽었다. 원래 2010년이 다 가기 전에 읽으려고 했으나 ...

책 내용은 우주여행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위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행성과 유성들 자체의 위협, 방사선의 위험, 먼지들과의 충돌, 기계적 고장, 컴퓨터 오작동, 생리적인 변화, 정신적인 위험성들 등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앞으로 우주를 한번 구경하러 가겠다는 사람이라면 이 책 한권 정도는 읽고 가야 하지 않을까.

정신건강 부분에서는 인간이 좁은 공간에 갖혀있으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그 외에 다른 문제들도.)

매우 흥미롭다.

번역은 안 되어 있고 원서로 읽었다. 다 읽는데 10시간정도 걸린 것 같은데, 아직도 머리가 좀 아프다. 내용은 알차고 재미있다. 문체도 쉽게 되어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다.
by snowall 2011. 1. 1.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