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가 10km/L인 차와 20km/l인 차를 10000km만큼 운전하였다. 그럼 각각 1000L와 500L의 연료가 사용된다. 기름값을 2000원/L이라고 가정하면 200만원과 100만원의 연료비가 들어간다. 100km운전에 만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

연비가 10km/L인 차가 2000만원이고, 연비가 20km/L인 차가 3000만원이라면, 연비가 좋은 차를 100000km를 타야 메꿀 수 있다. 물론 더 비싼 차라면 그 차이를 좁히는데 더 많이 달려야 한다. 출퇴근 거리가 50km라고 가정하고, 1년에 200일 일한다고 가정하면, 1년간 20000km를 달리게 된다. 따라서 비싼차를 산 값을 하려면 5년 이상 타야 한다.

이 계산에 사용된 항목을 모두 고려하면, 차를 구입할 때 필요한 적정 연비가 얼마인지 알아내는 공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난 연비가 좋은 차를 좋아하는 연비덕후니까...ㅡㅡ;

by snowall 2011. 2. 1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