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에서 알게 된 지인의 초대권으로 첼리스트 조현근의 독주회를 감상하였다.

바하의 음악은 확실히 바하답다는 느낌이고, 독주곡이지만 풍부한 음색을 감상했다. 첼로 음악을 제대로 감상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졸립고 편안한 느낌의 음색을 갖고 있다. 우아하고 포근한 느낌의 음악이다.

앙코르 곡으로 2곡을 선보였는데, 개인적으로 앙코르 곡들이 더 마음에 든다. 곡목은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이런 공연들을 찾아다니면서 감성 충전을 해야할 것 같다.

by snowall 2011. 5. 21.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