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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 것 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것 처럼 살아라" 라는 말이 있다. 누가 했는지 그 말 참 멋있다. 그러나 그렇게 살기는 좀 힘들어 보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내일 죽을 것 같진 않기 때문이다. (영원히 살 것 같지도 않다.) 극단적으로 치열한 삶의 한 단면이랄까.

어느정도로 적당히 살면 적당할까? 어차피 죽긴 죽을텐데 말이다.

내 생각에는, 100년 정도 살 것 처럼 배우고, 한 5년후에 죽을 것 처럼 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생각의 반대쪽 극단에는 영원히 살 것처럼 그냥 살고, 내일 죽을 것 처럼 배우는 것이 있겠다. 잘 생각해보면 이것도 그렇게 사는 것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뭔가 그럴듯하게 느껴진다.

어떻게 살 것인가. 정하는 것도 본인의 몫이고 지키는 것도 본인의 몫이며 바꾸는 것도 본인의 몫이다.
by snowall 2011. 7. 5.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