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사진이라고 찍어놓기만 하고 못 올린거 대방출.

이마트에서 찍은 롯데 제주감귤 사진. 이것이 왜 흥미로운가?
우리는 이 사진에서 여러가지를 알아낼 수 있다. 우선, 이 감귤 쥬스는 감귤의 섬유조직이 실제로 함유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래에 가라앉은 것이 바로 감귤 조직이다. 두번째로, 이 감귤 쥬스는 감귤의 섬유 조직이 가라앉을 정도로 오래 진열되어 있었다는 점이다.[각주:1] 내 생각에, 팔고 싶다면 한두개 정도는 빼놔야 "아, 이거 먹는건가?"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가져갈 것 같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것도 있다. 세번째로, 저 감귤 쥬스가 같은 상자에서 나와서 동시에 진열되었다고 가정하는 경우, 감귤의 섬유 조직이 가장 많이 함유된 감귤 쥬스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저 제품에서 가장 많이 함유된 성분은 물이겠지만.

이마트 화장실에서 발견한 홍보물. 취지는 좋으나 어법이 틀렸다. 금액을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사용됩니다. 주어가 없다.
이번 정권 들어서 주어를 생략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가운데 하얀색 차가 내 차다. 사진 기준으로, 왼쪽으로 확 붙여줄까 했는데 친구가 불러서 곧바로 차를 빼야만 했었다. 일단은 저기에 넣는 것 자체가 삽질이었다. -_-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ask_time=&search_table_name=&table=bestofbest&no=52092&page=10&keyfield=&keyword=&mn=&nk=%B3%AA%B3%AA%C7%CF%B6%F3&ouscrap_keyword=&ouscrap_no=&s_no=52092&member_kind=

진공압력계에 찍힌 4개의 6
참고로 지금은 저 숫자가 5.0보다 더 아래에 있을 것 같다. 터보펌프를 2주째 켜놓고 있으니...

중국집 가서 콩국수를 시켰더니 빙수냉면이 나왔다. 내 생각에는 콩국물 아끼려고 꼼수를 쓴 것 같은데, 뭐 나름 신선했고 나쁘진 않았다.

어느날 밤에 찍은달 사진. 달 근처를 제외하면 노이즈 작렬. 근데 뭐 저정도는 어차피 매일 보는 노이즈라...

누구 읽으라고 붙였는지 모르겠다. 저 가게 사장이 처음으로 장사를 하는 것 같다. 이정도는 광고 해줘도 괜찮지 싶다.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붐비는 강남 고속터미널의 호남선 표사는 곳

급할땐 흔히 텅빈 무인발권기에서 사자. 숱하게 다녔지만 저기에 있는 7개가 가득 차 있는 광경은 한번도 못봤다.(내가 다니는 시간대가 늦다보니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1. 물론 유통기한은 2012년 이후였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 [본문으로]
by snowall 2011. 8. 5. 0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