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기하학"이라고 하면 사실 굉장히 어려운 과목이다. 어느정도냐 하면, 아인슈타인도 잘 모르고 있다가 일반 상대성이론을 만들려고 동료 수학자에게 배웠을 정도이다.[각주:1]

미분기하학에서 다루는 주제는 공간 그 자체이다. 공간이라고 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세상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거리를 잴 수 있는 공간을 다룬다. 물론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이 세상이 거리를 잴 수 있는 공간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공간에서 뭘 하냐면, 크기를 잰다. 크기를 어떻게 재느냐 하면, 선은 길이를 재고, 면은 넓이를 재고, 입체는 부피를 잰다.

크기를 재면 뭘 알 수 있냐면, 크기를 잰 부분에서 공간이 얼마나 구부러져 있는지 알 수 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8985&yy=2010
  1. 이렇게 말하니 어느정도인지 나도 감이 잘 안오지만. [본문으로]
by snowall 2012. 2. 27.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