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새 마음
괴델, 에셔, 바흐

위의 두 책은 읽으면 깊이있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다. 철학책이면서 수학책이고 또한 물리학책이기도 하다.

위의 두 책을 이해하기 위해서 괴델의 전기인 "괴델"을 읽을 것을 추천한다.
이브의 일곱 딸들
눈먼 시계공
이기적 유전자
확장된 표현형
생명의 역사

이 책들은 진화론과 관련된 책이다. 특히, "눈먼 시계공"은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창조론을 주장하고 싶다면 눈먼 시계공의 어디에 오류가 있는지 찾아보라.
죄수의 딜레마

사람들이 어째서 싸우게 되는지, 누가 살아남게 되는지, 어째서 전쟁이 일어나는지 등을 논리적으로 풀어볼 수 있는 게임 이론에 관한 입문 교양서이다.
경도
전날의 섬

이 두권은 앞서 내가 감상했던 대로, 정확한 경도 제작 방법을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도전과, 그를 둘러싼 그 시대의 암투를 그린 글이다. "경도"는 다큐멘터리이고, "전날의 섬"은 소설이다. 하지만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이어서 함께 추천한다.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
내 몸의 신비 - 세상에서 가장 큰 기적

이 책들은 의학 서적들인데, 진화론적 의학, 발생학, 인체 해부학 등의 주제에 대해서 쉽게 접근한 책이다.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살아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기적일 수도 있다는 걸 느끼게 된다.
아이들이 묻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답한다

"학교에 왜 가야 하나요?"라든가, "하늘은 왜 파란가요?"라든가, "전쟁은 왜 일어나나요?"라든가, 아이들이 물어보는 흔한 질문들이지만, 막상 대답하려고 보면 할 말이 없다. 이에 대해, 해당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라고 할만한 노벨상 수상자들이 설명을 해 준다.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해변의 과학자들
도시의 과학자들
산꼭대기의 과학자들
하늘의 과학자들

제임스 트레필이 지은 과학 책 시리즈이다. 각 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많은 과학적 원리들을 쉽고 재미있게 얘기하고 있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포크는 왜 네 갈퀴를 달게 되었나
인간과 공학 이야기
디자인이 세상을 바꾼다
연필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

헨리 페트로츠키가 지은 공학 책 시리즈이다. 공학이 무엇인지, 단순히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실제로 창조하는 학문으로서의 공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학도 참 재미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많이 있지만. 일단 여기까지.

by snowall 2007. 5. 26.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