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누님의 공짜표 제공으로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에 다녀왔다.

사진촬영 불가라서 보기만 했다.

전문가들이 찍은 자연의 생동감 있는 사진을 생생하게 보고 왔다. 이하 느낀점.


1. 카메라는 다들 니콘이나 캐논 쓰더라. 삼성, 소니, 올림푸스는 전문가의 세계에서는 사용되지 않나보다. 그리고 어쩐지 렌즈가 다들 크고 굵다.


2. 사진이 굉장히 생동감 있다. 노출 시간이 긴 것 같아보이는데도 흔들림 없이 잘 찍힌 사진을 보았다. 그리고 전체적인 구도와 색의 배치가 마치 그림을 그린 것 처럼 느껴졌다. 정말 전문가들은 자연 속에서 작품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3. 특별관 관람에서 사진작가들 셀카 전시와 한국 사진가들의 작품이 있었다. 직업적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어서 그런지 행복한 모습들이었다.


4. 병뚜껑에 꽂아서 카메라 삼각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을 팔길래 낼름 사왔다.

by snowall 2012. 10. 8. 0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