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3022702019954649002


제목을 보면 "타이젠폰 돌풍 예감…엄청난 신기능 `깜짝`"이라고 되어 있다.


삼성에서 타이젠폰이 곧 출시된다는 기사인데, 기사 내용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제목이 내용과 맞지 않는다. 깜짝 놀랄만한 엄청난 신기능이라고 하려면, 일단 놀라든 말든간에, 뭔가 새로운 것을 소개해야 하는데 그런게 없다.

한층 진화된 UI를 선보인다고 하는데, 사실 어느 회사의 어떤 UI라도 나름의 장점은 갖고 있으며, 그게 맞는 사람에게는 진화된 UI이고, 안 맞는 사람에게는 쓰레기일 뿐이다. 다양한 앱을 마음대로 개발할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이니까 당연히 가능해야 하는 것이고. 소비자가 한번도 보지 못한 놀라운 것도 준비되어 있다는데, 봐야 깜짝 놀라는게 정상이지 보기도 전에 놀라운 것이라는 말만 듣고 깜짝 놀라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by snowall 2013. 3. 2. 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