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이 명예훼손의 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차단되었다.

http://snowall.tistory.com/3085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537965.html

조용기 목사가 순복음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든, 아무튼간에 정해진 규칙이 있다면 그 규칙대로 처리하면 될 일이다. 문제는 그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 예외라는 점인데, 그 예외가 된 이유가 매우 흥미롭다.

기 사의 일부를 보면 "조용기 목사를 거의 신처럼 떠받드는 성도가 많다"고 되어 있다. 신이라면 인간이 만든 규칙 따위는 예외인 것이 맞다. 하지만 이 경우 십계명에 위배된다.(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십계명을 위반해도 된다면 조용기 목사 또는 그를 떠받드는 신도들은 기독교인이 아니다. "거의 신"은 신이 아니므로 인간의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맞다. 이 신도들을 여전히 기독교인으로 인정한다면, 순복음 교회는 기독교 교회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복음 교회가 기독교 교회라고 한다면, 이 신문보도는 기독교와 기독교가 동음이의어임을 사용한 언어유희의 일종이 될 것이다. 기사는 차라리 산문시에 가깝다.아니면 애초에 김형효 목사가 말을 잘못했든지. 

조용기 목사가 새로운 신이 되었다면, 조용기 목사가 순복음 교회를 떠났을 때 순복음 교회 신도의 99.9%가 조용기 목사를 따라 같이 떠나간다고 하더라도, 순복음 교회가 기독교 교회라면 모두 내보내는 것이 맞다.(심지어 몇백년 전에는 다 죽여버렸었다.) 이러니 교회가 썩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위와 같은 내용이 명예훼손이 될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으면 고소 하시든지.


하지만, 그럴수록 기독교에 대한 나의 반감과,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반감은 더욱 더 강화될 것이다.


예수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했고, 왼쪽 뺨을 맞으면 오른쪽 뺨도 내밀라 하였다.(아니면 그 반대이든지.)


예수의 가르침(그리고 그 신의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는 자들을 기독교도로 인정할 수 없다.


나처럼 건방지게 대놓고 대드는 사람까지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하느냐고?

예수가 말한건 무조건적인 사랑이었을텐데?


이 글 읽고 있으면 댓글좀 달아 보시오. 조용기 목사 또는 한국인터넷 선교네트워크 관계자여. 권리침해라고 신고하고 차단하지 말고.

by snowall 2013. 5. 5.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