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지 꽤 된 것 같은데 감상을 안 남겨놨길래 잊어먹기 전에 지금 남겨둔다.

전반적으로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소설들이고, 상상력이 뛰어나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소설이다. 대화는 극도로 제한되어 있거나 없으며, 상황설명과 주인공에게 닥친 위기에 관한 묘사로 이루어진 소설이다. 어떤 작품들은 영화로 만들어 진 것 같은데, 대충 검색해보니 소설을 매우 잘 재현하지 않은 것이면 그냥 소설을 읽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떤 의미에서는 거대한 설정자료집 같은 느낌이기도 하다.



by snowall 2014. 9. 2. 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