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의 (지금은 레노보) 노트북에서 키보드만 따로 떼어다가 만들어 놓은 울트라나브를 중고로 사왔다. 말이 중고지 5개월동안 사서 몇번 안 쳐보고 처박아 뒀다고 하니, 거의 새거나 다름 없는 녀석이다.

일단 해피해킹에 비해서 깊이 들어가지 않는 펜타그래프 방식이다. 빨콩은 얼마나 내가 자주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장점중의 하나일 것이고. 키감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해피해킹과 비교했을 때 단점이라면 방향키인데, [, ;, ;, /키를 이용한 방향키 사용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지라 이렇게 별도로 나와 있는 방향키는 오히려 어색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일단 며칠 써보고 연구실에서 어떤 것을 주력으로 사용할지 결정해야겠다. 나머지는 집에서 써야지~♡

by snowall 2014. 9. 4.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