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보고 있다보면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내가 보고싶지 않은, 내 의견과 반대되는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그런 사람들을 그냥 두고 있는데, 왜냐하면 내가 편견이나 편향된 의견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차단하는 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다. 하지만 그렇게 내가 듣고 싶은 의견들만 듣는다면 내 주변에는 내 생각과 같은 주장들만 넘쳐나고, 나는 내가 진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편견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내 맘에 들지 않는 사람들도 그냥 두고 있다.



by snowall 2015.11.11 04:01
  • Rhange 2015.11.11 14:21 ADDR EDIT/DEL REPLY

    case by case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요? 소설이나 영화, 미술 등 예술적인 것에서는 허용이 되지만 물리학 경우엔 근거없고 논리없고 공상적인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선 '잘못되었다'라고 해줘야 할것 같아요. 정치같은 것도 그 나라의 현 상황에 적합한 정책으로 시행해 나가야하는데 타국에서 이런 정책하니 우리도 이래야 한다고 생각 펼치는건 위험요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snowall 2015.11.11 20:11 신고 EDIT/DEL

      논리없고 공상적인 말을 하는것도 그닥 나쁘지는 않아요. 문제는 그걸로 남을 설득하려고 할 때, 자신이 반박당했으면 반박당했음을 인정하고 다른 근거를 끌고 와야 하는데 계속 했던 말만 반복하는 거죠. 제대로 가르쳐야 하는건 이 때문입니다. 예술이나 철학과 마찬가지로 상상과 공상이 없으면 과학이나 기술도 발전할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