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살던 고향집에 와서 키보드를 쓰고 있다. 참고로 내가 연구실에서 쓰는 키보드는 해피해킹 키보드 라이트2이고 지금 두들기는 키보드는 아론의 106S 블랙 우레탄 버전이다. 이쪽이 확실히 짤깍대는 맛도 있고 두들길 때 힘이 덜 들어가서 좋긴 한데, 문제는 ESC키의 위치랑 백스페이스 키의 위치이다. ESC야 어차피 잘 안 누르니까 상관 없는데, 백스페이스는 오타가 날 때마다 엔터를 쳐 버려서 여전히 오타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_-;;
나 원...

양쪽의 장점을 같이 갖고 있는 키보드는 정녕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손가락 힘을 키워서 키보드를 두들겨 패야 한다는 것인가...

by snowall 2006. 9. 2.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