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신동아 기사를 보니 양동봉 씨가 발견한 이론이라는게 모든 물리적 숫자를 표현할 수 있는 방정식을 찾은 거라는데...

이 기사의 문맥상으로만 보면, 별다른 이론적인 작업틀(Framework) 없이 그냥 "이렇게 하면 모든 숫자가 맞아떨어진다"로 읽힌다.

핵심은 모든 단위를 통합시켰다는 부분이 바로 그 작업틀이 될 것 같은데.

아무튼, 논문을 좀 읽어보고 싶다.

논문도 없이 신동아 같은 비과학 매체를 통해서만 접하니 도무지 신뢰가 안간다. 물론 양동봉씨의 이메일이 공개되어 있긴 하지만, N.S. Joo, J.Y. Lee, Y.S. Kim 등의 가짜 과학자들의 예를 볼 때 그다지 이메일로 내 존재를 알리고 싶지는 않고.

유럽 물리학회지에 게제되면 좀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왜 arxiv.org에는 안올리는 거지?


by snowall 2007. 8. 28.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