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공유와 관련된 글을 쓰면서 떠오른 잡념인데...

요즘 아이들은 자기만 아는 듯 싶지만 그렇게 똑똑하지도 못하다. 미래를 볼줄도 모르고 만족을 뒤로 미룰줄도 모른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신의 욕구 충족을 시간적으로 나중으로 미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가 커서 성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즉시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화를 내는 아이는 실패한다고 한다.

나만 아는 이기심. 이게 멍청한 머리와 만나면 세상이 꼬인다.

차라리 진짜 이기적으로, 자신의 최종 성공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세상이 좀 더 편해질 것 같다.


그렇게 순진하게 살아서 무한 경쟁에서 어떻게 이기려고 그러는지.
아니면, 차라리 그렇게 순진할거면 진짜 착하게 살던가. 죽도 밥도 안되고 다 태워먹는 듯한,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많이 보인다.

누군 뭐 편하게 살고싶지 않은가?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고 싶지 않은가?
당장 편하고, 당장 원하는 것만 구하는 것은 평생을 가지 못하기에 지금 조금 덜 편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편리함을 구하는 것이지.

* http://syhs4.tistory.com/49 도 참고.
by snowall 2007. 9. 13.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