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지의 제왕 2부 : 두개의 후보
9명으로 이루어진 민주세력의 뱃지 원정대는 전통의 사악한 세력이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지만, 이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양심적으로  금권정치에 유일한 내성을 보이는 국현은 일행과 떨어져 지지자들과 함께 청와대로 모험을 강행하지만 '인제'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이하고 한나라당의 747부대에게 잡혀간 영길과 그의 지지자들은 인터넷의 영역에서 블로거라는 종족에게 구출받게 된다.

한편, 영길과 그의 지지자들을 구하기 위해 747부대를 신고하던 회찬과 상정은 인터넷 해변에서 백색의 블로거를 만나게 되고, 악의 군주 '전통'이 한나라당의 두개의 후보 '명박'과 '근혜'를 통합하여 점점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회찬과 나머지 민노당은 소시민의 민주세력의 통합을 이뤄, 한나라당의 막강한 세력을 견제해야 하는 큰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양극화에 의해 '빈자'와 '부자'로 나뉜 민주 세력의 통합은 쉽지 않고, 게다가 '부자'들의 왕인 건희마저 '전통'의 마법에 걸려 경영권마저 흔들리는데...
결국 '전통'은 서서히 여의도를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며 세금 폭탄으로 공격을 시작하고, 민노당 또한 민주세력들을 통합하여 이에 맞설 준비를 한다. 결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누구 포스터 만들어 주실 분 없으세요?
원문 :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6324
by snowall 2007. 10. 22.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