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율씨가 제 블로그에 드디어 입성하셨군요. 저는 명백한 스팸 광고글이 아닌한 절대 차단하거나 삭제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차단된 분이 있다면 이메일 snowall a t gmail.com 으로 연락주세요. a t은 @이고, 앞뒤의 공백은 삭제하셔야 합니다.

이재율씨의 논리는 "내 주장을 부정하려면 반례를 들어라" 라는 부분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제가 아는 수학 상식에서는 반례를 들지 못한다고 주장이 참이라는 것이 지지되지 않으므로 주장하는 사람이 "반례가 없음"을 증명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수학자에게 물어보더라도, 또는 어떤 논리학자에게 물어보더라도, 사실은 어떤 일반인에게 물어보더라도 받아들이는 사실일 겁니다. 이 부분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이재율씨는 수학이 아니라 논리학의 기초부터 공부하셔야 합니다.

반례를 아무도 들지 못하기 때문에 증명된다면, 페르마의 추측은 이미 300년전에 증명이 완료되었어야 할 문제입니다. 또한 100만 달러씩 현상금이 걸린 밀레니엄 수학문제들도 문제로서의 가치가 없습니다.
by snowall 2007. 11. 9.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