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가드너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면, 루이스 캐롤이 만든 재미난 퍼즐과 시들이 있다. 몇개 소개해 둔다.

I often wondered when I cursed,
Often feared where I would be
Wondered where she'd yield her love,
When I yield, so will she.
I would her will be pitied!
Cursed be love! She pitied me...
이 시는 루이스 캐럴이 어떤 아가씨에게 써준 시인데, 흥미롭게도 대칭적이다. 가로로 읽지 말고 세로로 읽어보기를.
푸른미디어에서 나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마틴 가드너 지음/ 김진권 옮김)" 를 참고하면 해석은 다음과 같다.


같은 책을 보면 이런 퍼즐이 있다.
가방에 흰 색인지 검은 색인지 알 수 없는 종이 하나가 들어 있다. 흰 색 종이 한장을 넣고 가방을 흔든 다음 한장을 꺼냈더니 흰 색이었다. 다음에 흰 색을 꺼낼 확률은 얼마인가?
루이스 캐럴의 해석을 보자



좀 더 막장인 문제가 있다.
흰 색 아니면 검은색이라고만 알려진 종이가 두 장 들어있는 가방이 있다. 그것들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 색을 정하라.

다음은 캐럴의 놀라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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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물론, 루이스 캐럴은 수학자 맞다.

by snowall 2008. 3. 8.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