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차장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되었다.

어쨌거나, 내용의 요점은 꿈을 현실적으로 꾸면 꿈이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대략...

내가 이전부터 주장하던 내용과 크게 다를 것이 없다. 즉, 나는 옳다.


마법소녀 프리티 사미의 오프닝이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꿈을 꾸면 꿈도 아냐" 라는 노래의 제목에 잘 반영되어 있는 단순한 진리이다.

꿈꾸는 다락방

이전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추성훈 선수를 본 적이 있다. 그는 판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판정과 무관한 완벽한 한판 승이 아니면 꿈을 이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한판 승을 따내지 못해서 패배했을 때에도 심판 판정의 불합리함보다는 자신의 노력이 부족함을 탓하였다.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모았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꿈꾸기를 소망하였고, 그 꿈을 머릿속에서 현실화 시켜서 실제로 이루어 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은 어떠한가?

항상, 남의 성공 이야기를 듣다보면 떠오르는 것이 그렇게 똑같이 노력하였으나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노력이 부족해서 실패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꿈이 부족해서 실패한 사람도 있을 것이며, 운이 없어서 실패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평생동안 포기하지 않았으나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단지 꿈을 강하게 상상해내지 못해서 이루지 못했다고 하는 것은 너무 잔인한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꿈꾸기를 포기하는 때에 희망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꿈을 꾸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꾸었기 때문에 희망을 갖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평생을 기다려도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백날 꿈을 꾸더라도 소용 없을 것이다.

말 그대로, 기회는 찬스다.

by snowall 2008. 6. 9.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