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둘리에 관한 슬픈 오마주 : ISBN = 89-9023046-2
작가 : 최규석

만화책이다.
아, 단편집이다.

최규석 작가는 "습지 생태 보고서"로 알게 되었다. 그가 세상을 보는 시각은 대단히 날카로운것 같다.
그 내용은 마치 아인슈타인, 뉴턴, 에디슨, 마리 퀴리, 스티븐 호킹 등이 한국에 태어났다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질문에 다섯명 전부 사회적 바보가 되는 결론과 마찬가지랄까.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가 뭔가 잘못되어 있고, 부조리하며, 탁 막힌 가슴에 어디 풀어볼 만한 곳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기를 바란다. 물론 안에 실린 모든 만화가 극찬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난 이 작품들이 정말로 재미있었으며, 내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주었음을 시인하는 바이다.

by snowall 2006. 12. 3. 02:45
  • 와니 2006.12.03 03:17 ADDR EDIT/DEL REPLY

    다른 단편은 못읽었지만 둘리를 정말 잘봤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나도 현실적인 오마쥬였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