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 - 너무나 유명해서 더이상 그 스토리를 말한다고 해도 스포일러가 아닐 정도일 것이다.

매트릭스의 기본 설정은, 기계들이 엄청나게 많은 인간의 뇌를 조작하여 그들이 모두 매트릭스 안에서 꿈을 꾸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은 현실과 똑같다.

현실에서, 우리는 아기를 만든다. 그렇다면, 매트릭스에서는 그 과정을 도대체 어떻게 처리하는 것일까?

인공 보육실이 있다 치고, 인공 자궁에서 아기를 만든다고 치자. 그럼, 그걸 공장에서 기계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꿈" 속에서 아기가 만들어질 때 마다 새로운 실제의 아기를 만들어서 꿈 속에서 그 아기가 태어나는 시점에 실제의 아기와 연결시켜주고, 그 속에서 실제의 아기가 꿈을 꾸기 시작하도록 만드는 것인가?

매트릭스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가 정말 궁금하다. 객체지향적으로 말하자면, 새로운 Human 객체를 생성해서 Parent로부터 상속을 해 주는 과정에서 생성자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그것이 문제인 것이다.

물론...

너무 깊이 들어가면, 다치겠지만.
by snowall 2009.01.12 22:46
  • 꼼지락 2009.01.12 23:25 ADDR EDIT/DEL REPLY

    아이는 초반에 프로그램의 일부로 하고, 경험적 내용을 저장하고있다가.. 실제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 기계와 연결 가능한 시점에 연결시키면서 데이터를 뇌로 복사시키면.. 꽤 있을 법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어차피 사람이 세네살 이전의 기억은 잘 없다는 점에 착안했습니다.

    • snowall 2009.01.13 22:04 신고 EDIT/DEL

      다 클때까지가 생성자가 되는 건가요...-_-
      개인의 기억은 없다 쳐도, 부모의 기억은 어찌되는 겁니까...

    • 꼼지락 2009.01.14 09:46 신고 EDIT/DEL

      세네살 이전에, 예를 들자면 "너 내가 기저귀도 갈아주고, 밤에 일어나서 울면 젖도 주고 했는데,, 정말 기억안나!"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죠. 부모입장에서 또는 어른입장에서는 기억을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기억하지 못하는... 부모는 프로그램속에서 아이를 분명히 키우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억 날테고요. 아이는 세살이전의 내용을 백업받지 못했으므로, 기억할수 없는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