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들어서 공부를 왜 하고 있는지 5분동안 고민을 해 보았는데,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답을 얻었다.

난 남들이 아직까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무언가를 생각해 내고 싶어한다.

그런데 남들이 아직까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무언가를 생각해 내려면 우선 그게 남들이 한건지 안한건지 알아내야 하고, 따라서 남들이 뭘 했는지 열심히 공부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는 내가 생각한건 이미 남들도 많이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도 수천년 전이나 수백년 전부터...)

다른건 때려 치고 물리나 해야겠다.

by snowall 2009. 7. 19.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