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

1.
슈퍼마리오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티브를 따 온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딘가 구멍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로 나오는 것이나, 버섯을 먹으면 커지는 것 등등.

2.
과기원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책을 빌려봤다. 대출기간이 1달이라고 한다. 사놓은 책보다 도서관 책을 읽는데 주력해야겠다. 재밌는 책이 잔뜩 있다.

3.
을지훈련이 뭔지 모르겠다. 뭐지...
그냥 일찍 출근하는 훈련인가...

4.
100나노미터급 박막이 자꾸 안만들어진다. 오늘 실패한 시약 값만 4만원어치다. 퇴근하고 내일 해야지. 을지훈련이랍시고 아침도 못먹고 출근했는데 실험하다가 저녁도 못먹었다. 정신이 혼미하면서 배고프고 있다.
by snowall 2009. 8. 17.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