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0909/e2009092415214793760.htm

이 기사를 보면 흥미로운 통계를 발견할 수 있다.

여성의 84%가 첫 데이트에 경차를 끌고 오면 민망해서 타고 싶지 않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비슷하게, 여자의 83%가 외제차를 끌고 오면 여자에게 마음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다음에 보면 여자의 68%정도가 경차를 끄는 호감형 남자를 선택하고, 32%정도가 외제차를 끄는 비호감형 남자를 선택하겠다고 한다.
여자 중에서, 84%가 경차는 민망해서 타고싶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여자의 68%가 경차를 끄는 호감형 남자랑 데이트를 하겠다고 한다. 이 두 집합을 아무리 멀리 떨어트려 놓더라도, 최소한 52%는 "남자가 경차를 끌고 나오면 민망해서 타고싶지 않지만 경차를 끌고 나온 남자랑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여자라는 뜻이다. (이보다 더 많을수도 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외제차를 모는 사람을 보면, 여자의 48%가 "허영심이 있어 보인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여자의 83%가 외제차를 끌고 오면 여자를 쉽게 꼬실 수 있다고 했으니, 설문에 참여한 여자들 중에서 최소한 31%는 외제차를 끌고 나온다면 허영심이 있어 보여도 넘어가겠다는 뜻이 되는 것 같다.

남자보고 어쩌라고...-_-;
결국 여자들의 이상형은 외제 경차를 끌고 나온 허영심이 있어 보이지만 호감이 가는 남자라는 거네.

외제 경차중에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게 뭐가 있더라...
by snowall 2009. 9. 26.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