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이어 조만간 3만불시대가 오고 이어서 4만불 시대가 온댄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091008154639&section=01

난 이게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editorial/380965.html

1155원이라는 원-달러 환율을 생각해 보면, 지금 2만불은 대략 1년에 23100000원이다. (2천 3백만원)
그럼 환율이 900원이 된다면?
국민소득은 25666불이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국민소득 25%향상.

3만불이 되고 싶은가?
환율을 770원으로 만들면 된다. 아무것도 안해도 국민소득은 3만불이다. (경기침체로 소득 자체가 줄지 않는다면...)

4만불? 환율을 570원으로 만들면 국민소득이 4만불이 넘는다. 참 쉽죠?

환율이 떨어지면? 수출할 때, 우리나라의 100만원짜리를 1000원일때는 1000불에 팔 수 있는데, 500원일때는 2000불에 팔아야 한다. 수출기반의 업계는 개피본다. 반대로 1000불짜리를 100만원에 들여온 수입회사들은 1000불짜리를 50만원에 들여올 수 있으므로, 5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로 팔기만 하면 되므로 이익을 챙긴다. 물론 물가 인하의 효과가 있긴 한데, 그럼 우리는 외국에 뭐 팔아서 먹고사느냐는가가 문제다. 내수만으로 재화를 만들수는 있지만 그럼 환율이 떨어지질 않으니 물가 인하 효과가 없다. 게다가 수입품이 가격이 더 싼데 국산을 쓸 이유가 없다. 내수는 안돌고, 수출을 해야 하는데 비싸서 안팔린다. 보통은 이렇게 되기 전에 환율이 다시 올라가지만...

이론적으로는 국민소득 10만불도 하루아침에 만들 수 있다. 얼마든지.
대신 월급 받아서 먹고사는 사람들은 회사가 도산해서 월급을 못받을 수 있다. 그럼 높아진 환율에서 다시 국민소득은 2만불로 줄어든다. 즉, 이런식으로 환율 조작해서 얻는 국민소득은 "마약"이다.

이나라 행정부라면...
파격적으로 고정환율제도를 시행해서 국민소득을 4만불로 올려 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이 사실을 절대 행정부에 알리지 말기를...
by snowall 2009. 10. 8.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