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무상급식 예산이 결국 삭감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http://www.kgbnews.kr/sub_read.html?uid=9713&section=sc1

근데.
http://news.donga.com/3/all/20091224/25012943/1

정부에서는 출산율을 높이고 싶어 한다.

아니.

애를 낳아서 키워도 8년후면 밥을 굶을 아이인데, 굶길 애를 왜 낳겠나?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지금, 애들 급식비를 대줄 수 있는 부부와 대줄 수 없는 부부 중에 누가 더 많을까?

앞으로 결혼할 사람중에, 애들 급식비를 대줄 수 있는 부부와 대줄 수 없는 부부 중에 누가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될까?

사교육비만 문제인가. 교육 그 자체가 문제다.
by snowall 2009. 12. 24. 16:50
  • Aptunus 2009.12.24 18:28 신고 ADDR EDIT/DEL REPLY

    출산률 저하의 직접적인 문제는 일종의 '돈지랄'때문이죠...

    아이를 낳아 자녀가 대학에 들어갈때까지 들어가는 돈은 수억이 필요합니다. 그건 국내나 해외나 크게 차이가 없어 드는 돈으로 얘기하긴 어렵습니다만, 결정적으로 극빈한 복지정책과, 취약한 교육환경, 더러운 고입,대입 전형 등.... 낳으라고 말만하지 정작 낳아서 주는 해택은 경제적 압박과 사회적 냉소등...
    명바기 자치가 문제이고 나라 자체가 문제입니다....

    통섭교육 실시하려던 진중권교수가 정부에서 좌파성향 교슈가 하는 교육이니 빨갱이 교육이라며 강제 중지시킨 행위만 봐도 이 나라가 얼마나 멍청한지 보여주는 대목이죠

    • snowall 2009.12.25 04:08 신고 EDIT/DEL

      그점에 있어서는 저도 몇번 지적한 글을 써 보았습니다. :)
      "성공"이라고 하는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지 않고는 도저히 성공할 수 없죠.

  • dbskzh 2009.12.25 01:14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차피 사회는 하나의 생물처럼 feedback 되니까 별로 걱정 안합니다ㅡ.ㅡ;;;

    출산율이 감소하면 인구가 줄어들고 일자리가 남아돌면 대학에 굳이 가야 할 필요가 없어지고
    그럼 애 하나 키우는데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지니까 다시 출산율 느는거죠 뭐..

    • snowall 2009.12.25 04:10 신고 EDIT/DEL

      문제는 그게 사회 전체적으로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개개인에게는 너무나 큰 손실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일어나지 않게 된다는 점이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출산율 감소의 효과가 일자리가 남아도는 쪽으로 영향을 주려면 최소한 20~30년은 걸립니다. 아마 그 전에 다른 사건이 발생할 거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급한 것 같으니까요. -_-;

  • 빈꿈 2009.12.28 03:07 신고 ADDR EDIT/DEL REPLY

    밥 안 굶길 능력 있는 사람들만 많이 낳으라는 봉황의 큰 뜻이겠지요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