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대체 어디서 내 이메일을 알아낸건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어, 러시아 어, 일본어, 한국어, 영어로 된 스팸이 날아온다.

그중 80%정도는 남성을 위한 정력제 광고...아니면 남성 확대약품 광고 등. 의사/약사의 제대로 된 처방과 상담 없이 복용했다가 죽을 수도 있을텐데. 가끔 읽다보면 "아이템은 좋은데 홍보가 안되서 고민이십니까?"라는 스팸메일 홍보를 하라는 스팸도 끼어 있다. 웃긴건, 그저께 비아그라를 "snowall님, 오늘만 81%에 할인판매!" 라고 이메일이 왔는데, 오늘은 82%에 판다고...뭔 차이냐고요...-_-; 그곳에서 온 스팸을 잘 살펴보면 75%  ~ 85% 정도 가격에 항상 할인판매하고 있다. 부르는게 값인가보다.

문제는, 가끔 나는 외국에서 이메일 받을 일이 있는데 그런것도 스팸메시지함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올때가 되었는데 싶은데도 도착하지 않았다면 스팸통에서 뒤져봐야 한다. 휴지통도 찾아본다.

한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스팸통에 500건정도 들어있던 스팸메일이 최근 800건으로 급증했길래 심심해서 뭔 얘기들을 하고 있는 훑어보고 쓴 글이다.
by snowall 2010. 2. 8. 0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