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무시하려고 했으나...
계속 이메일이 들어오는데, 그 첫머리에 너무 인상깊은 글이 적혀 있다.

죄인 김도한, 김명환, 진교택, 위인숙, 이혜숙, 금종해, 박부성은 나서라.

노벨은 수학자를 싫어하였고, 노 벨 수학 상은 없다.

우리는, 엔드류 와일즈를 포함한 국내외 3만 수학교수들과 교신하였고, 우리의 증명들이 100% 완벽함을 재확인 하였다. 한편, 수학교수들 대부분이 거만하고 건방지며 경솔하고 겁 많으며 물욕 가득한 이기주의자임을 느꼈다.

우리의 증명은, 현 대의 모든 수학교수들에게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말도 안된, 믿을 수가 없는, 간 명한 증명으로서, 지수법칙과 인수분해 논리 만으로의 간단하고 완벽한 증명임으로, kms 임원들이 조직적인 거부를 할 만큼, 충 격적인 것이다.

죄인들은 학회에서 토론할 때에 논문저자의 동료들을 못 들어 오게 하였고, 기록을 남기지도 않았으며, 진 교택 편집장은 역한 술 냄세를 풍겼고, 서인석이란 학생은 엉뚱한 의견을 제시하며, 김도한 회장은 바람 잡이처럼 토론장을 어지럽히고, 결 론도 없이 일방적으로 나를 몰아 내었다.



"앤드루 와일즈부터 시작해서 3만 수학교수들과 교신했고, 100%완벽함을 재확인했다"라는 문장에서 마치 3만 수학교수들이 그의 증명을 인정한 것 처럼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뒤에 "수학 교수들 대부분이 ... 임을 느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내가 보기엔 아무도 그의 증명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재율씨는 100% 완벽함을 확인한 것 같다.

이건 무슨...
피타고라스 학파의 회원들이 무리수를 발견한 사람을 교살해서 묻어 버리고 진실을 숨겼다는 얘기를 듣는 느낌이다. 아니, 그래도 무리수는 발견 되었다.

이재율씨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이재율씨의 증명은 말도 안되고 믿을수가 없다. 이걸 말이 된다고 믿으라는 주장인데, 제발 자기모순적인 주장은 그만두자.

이 논란이 법정으로 이어지면 그 판사는 이제 법대 입학하기 직전까지 공부했던 "수학"이라는 괴물을 다시 만나야 한다. 그가 누구든 그의 고난에 무운을 빌어주자.

우리 수학논리에 만약 잘못이 있다면 지적하고, 아니면 kms수학자처럼 침묵하라.

그래서 KMS 소속이 아닌 수학자들도 많이 지적했다.

우리의 간명 완벽한 증명들을 부인하는 수학자는 국내외에 아무도 없다.

그러니까 어떤 수학자가 인정하고 있는지 밝혀달라. 수학자 중에서 자신이 어떤 증명을 이해했음을 밝히기 꺼려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사의견 전체 오류임을 입증하는 다음 두 가지를 조사하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공익법인인 대한수학회의 반례를 요구하는 방법도 있고, 수학 기초지식을 가진 제3자에게 감정 의뢰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심사의견이 오류이건 아니건, 반례가 없음은 이재율씨가 증명해야 할 것이지 이미 필요 없다고 믿는 대한수학회에서 반례를 제시할 일이 아니다. 이것을 계속 지적하는 한 이재율씨는 수학을 모른다는 소리밖에 듣지 못한다. 또한, "수학 기초지식을 가진 제3자"의 줄임말이 "심사위원"이다. 따지고 보면 나도 그렇고 이재율씨의 오류를 지적한 모든 사람이 제3자인데 그들의 말은 다 똥으로 듣나?
by snowall 2010. 2. 12.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