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7/08/ART51338.html

뉴데일리 같은 미디어의 조회수를 올려준다는게 별로 맘에 안들지만.

지금 학생들이 교사를 욕하는 이유는 애들이 나쁜놈들이라 그런게 아니라 인권 보장이 안되니 사람 이하의 취급을 받고 있고, 그에 따라 그들은 사람 이하의 행동을 하고 있을 뿐이다.

학생을 사람으로 취급해봐라. 사람이 안되겠나?

뉴데일리 기자들 중1부터 고3+무한 재수까지 한번 더 돌려줘야 정신차리려나. 서울대 의대나 법대에 정시 합격할때까지 재수 시키고.

by snowall 2010.07.09 09:14
  • 2010.07.09 11:30 ADDR EDIT/DEL REPLY

    음 기사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

    먼저 학생을 존중해 주셨어도 과연 학생들이 저렇게 행동했을까요 -_-;
    라고는 하지만 초딩은 존중해줘도 기어올라요, 초딩이니까

    • 2010.07.09 11:31 EDIT/DEL

      그 기어오르는 초딩들은 가정교육이 잘못된거

    • snowall 2010.07.09 12:53 신고 EDIT/DEL

      초딩이 존중해줘도 기어오르는건 초딩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고, 그걸 인권을 존중하면서 잘 가르쳐 주는 것이 초등학교 교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사명감과 정신력 없으면 초등 교사를 하면 안되죠.

  • 세레 2010.07.09 12:53 신고 ADDR EDIT/DEL REPLY

    원인과 결과가 거꾸로인 기사네요...

  • 2010.07.09 13:03 ADDR EDIT/DEL REPLY

    의, 하긴 그렇네요, -_-; 근데 솔직히 저런 기사를 봐도 공감이 안되요 -_-;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땐 저런 일이 한개도 없었거든요
    요즘같이 선생님 한테 욕하고 기어오르는 초딩도 없었고,
    선생님이 때렸다고 엄마대동하고 학교 오는 일도 없었고 -_-;
    그렇다고 선생님이 막 때린 것도 아니고 진짜 사랑의 매질 이셨는데
    선생님= 진짜 완전 선생님
    제가 초등학교 졸업한지 몇년 안됬는데 몇년만에 저렇게 변했다는게 납득이 안가요 -_-;

    • snowall 2010.07.09 17:29 신고 EDIT/DEL

      어떤 선생님은 나쁜 선생님이고, 어떤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입니다. 어떤 학생은 나쁜 학생이고 어떤 학생은 좋은 학생입니다. 그런데, 내가 만난 선생님이 나쁜 선생님이면 "내가 만난 모든 선생님"이 나쁜 선생님이 되고, 내가 만난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면 "내가 만난 모든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 됩니다. 여기서 "내가 만난"이 은근슬쩍 사라지면, "모든 선생님"이 나쁜 선생님이 되거나 "모든 선생님"이 좋은 선생님이 되지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일반화 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몇년 사이에 저렇게 변한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경우의 수가 많지만 그중 나쁜 사례들이 소개되는 것이죠.

      인권 조례 제정을 원하는 쪽에서는 나쁜 선생님 x 좋은 학생의 사례를 들 것이고, 인권 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쪽에서는 좋은 선생님 x 나쁜 학생의 사례를 들겠죠.
      둘 다 타당해요. "사례"로써는 정당한 근거를 들고, 각자가 제시한 사례는 각자의 주장을 타당하게 지지합니다.

      하지만 사례가 많다고 해서 일반화될 수 없죠. 또한, 일반적인것 같다고 해서 개개의 사례가 무시되어도 안됩니다.

      가령, 선생님에게 대드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혼나야 하고 학생을 비인간적으로 대우하는 선생님이라면 당연히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이 두가지 경우가 서로 혼동되면 안되겠죠.

    • snowall 2010.07.10 04:47 신고 EDIT/DEL

      그리고, 변한게 아니라 드러난거죠...

  • 2010.07.09 18:02 ADDR EDIT/DEL REPLY

    그런데 현실은 선생님께 대드는 학생이 혼나면 체벌교사로 인터넷에 동영상이 올라가고
    단순한 체벌을 했는데도 학부모까지 학교에 와서 망신당하는 경우가 더 많지요
    결국 선생님들도 멋대로 행동하는 애들을 쉬쉬 하면서 놔두게 되고
    그럼 학교에서 애들은 자기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아지죠
    그 소수의 학생때문에 피해받는 일반 학생이 더 많아지고요

    소수가 무시될순 없지만 그렇다고 소수가 다수를 누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뭐-_- 이러나 저러나 공교육이 무너지지 않을거같진 않지만요-_-;

    • snowall 2010.07.10 04:21 신고 EDIT/DEL

      문제의 원인은 학생들은 체벌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체벌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는데, 자신이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잘못한게 있지만 체벌받을정도로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하겠죠.

      자신이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실제로 잘못한 것이 없거나 양심이 없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잘못한 것이 없는 경우는 교사가 잘못한 경우이므로 교사가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학생이 양심이 없는 경우는 교육이 잘못된 것이므로 역시 교사 책임입니다.

      학생이 자신이 잘못한 것이 있지만 체벌이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체벌이 너무 심하거나 교사가 학생에게 체벌의 정당성을 충분히 알리지 못한 것입니다. 체벌이 너무 심하다면 교사가 적절한 체벌의 수위를 정하지 못한 것이므로 교사의 책임이죠. 또한 교사가 학생에게 체벌의 정당성을 충분히 알리지 못한 상태에서 체벌을 한다면 이것 또한 체벌의 교육적 효과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교사가 책임져야 합니다.

      학생들은 왜 자기 멋대로 행동할까요?

  • 2010.07.09 18:20 ADDR EDIT/DEL REPLY

    그리고 너무 체벌금지에만 치중이 된거같은데,

    아직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직접적으로 자기동네 교육감 선거조차도 못하고
    심리적으로 선동되기 쉬운 중고등학생들에게
    사상, 집회의 자유를 부여하는건 위험한 짓이라고 생각되고요,

    두발자율은 가능해도 두발자유는 학생들에게 별로 득이 될게 없다고 생각해요.
    지나치게 반삭을 강요하고 짧은 머리를 유지하라고 심한 체벌을 가하는건 고쳐져야 하지만요.

    아, 야자랑 보충학습은 선택권이라서, 괜찮은거 같네요-_-;

    • snowall 2010.07.10 04:36 신고 EDIT/DEL

      사상과 집회의 자유는 대한민국 헌법에서 "모든 국민"에게 보장한 자유죠. 청소년이라고 해서 제한되어야 할 특정한 이유는 없습니다. 만약 있다고 한다면, 거의 유일한 이유로서 "교육 목적에 의한 제한"이 있을 수 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필요한 기본적인 인권"을 무시하면서까지 제한하는 것은 안됩니다.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청소년기에 받아야 할 교육중 가장 중요한 것은 권리와 의무와 책임의 관계입니다. 집회를 할 권리만을 주장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주장하지 않는다면 잘못 배운 것입니다. 이에 대해 교사는 학생들을 제대로 지도하고 이끌 의무가 있습니다. 반대로, 학생들에게 책임과 의무만을 가르치고 권리에 대해서 감춰둔다면 그것 역시 잘못된 교육입니다. 적어도, "너희는 아직 집회의 권리를 주장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치려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 납득할 수 있을 정도로 타당하게 이야기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그냥 억누른다면 당연히 반항합니다. 그럼 그 학생들은 문제아로 낙인찍히고, 그 결과 진짜로 문제가 발생하게 되죠.

      청소년이 심리적으로 선동되기 쉽다는 점에 대해서는 일반화 시키기 곤란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일단 그렇다고 해 봅시다. 가령, 청소년기에 테러리즘이나 나치즘 같은 사상에 빠져들게 된다면 매우 곤란하겠죠. 그래서 청소년기에 사상의 자유를 부여하지 않기로 합니다. 하지만 청소년기에 그 사상에 대해 접하지 못했다고 해서, 사상의 자유가 생긴 성인이 된 후에 그런 사상에 빠지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될까요? 오히려, 스스로 생각하는 건전한 논리적 사고력을 키운 후에, 테러리즘이나 나치즘 같은 사상이 왜 나쁜 것인지 이해해야만 성인이 된 후에도 건강한 사상을 갖고 사회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력은 그냥 키워지는게 아니라 "생각"을 하도록 해야 하고, 그건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유롭게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만들어 집니다.

      청소년이 어리고 미숙하다고 가정하면, 학교에서 학생들이 반항하고 멋대로 구는 것은 결국 교육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즉, 원인은 교육의 실패이고 결과는 학생들의 반항이죠. 그런데, 학생들이 반항하니까 더 억압하고 더 큰소리로 혼내는 건 그냥 지금 이 순간 그 선생님이 애들이 떠드는 걸 막기 위해 소리치는 것 밖에 안됩니다. 땜빵이에요.

      물론 현실은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교육이 모두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 시궁창이에요. 모르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고 해서 항상 현실적인 대안, 현실적인 방법만을 찾고 실행한다면 발전 없이 현재에만 머물게 되죠. 이상적인 방법을 찾고 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실제적인 수행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대립하는 것이 현실이고, 교사의 권위가 무너진 것이 현실이라면, 그 무너진 권위를 억지로 일으켜 세우려 할 것이 아니라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튼튼하게 세워야 합니다. 그건 백년이 걸리든 천년이 걸리든 기초부터 해야 되요.

  • dbskzh 2010.07.09 18:56 ADDR EDIT/DEL REPLY

    개인적으로 도덕적 판단은 가능한 남에게 맡기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학생편을 들 수밖에 없네요.



    제가 학생이라서 팔이 안쪽으로 굽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으로부터 100년쯤 지나 체벌이 사라진 학교가 이룩된다면 그 때의 학생들은 근현대사를 배우며 체벌을 통해 교육하는 현재의 체제를 야만적이었던 역사라고 배우게 되지 않을까요.

    • snowall 2010.07.10 04:38 신고 EDIT/DEL

      지금도 역사 교과서에서 특정 시대의 교육법에 대해서는 거의 없지 않나요 --;;;
      교육사학자 같이 특별히 연구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잘 모를걸요...

  • 구차니 2010.07.10 00:25 신고 ADDR EDIT/DEL REPLY

    학생편은 어떻게든 들고 싶진 않습니다.
    머랄까.. 부모세대를 욕을 해야겠지만..

    우리 부모세대들이 우리아이만 잘 살면된다는 식으로 헬리콥터 부모가 되어
    학교를 간섭하기 시작했을때 이미 학교 교육은 무너지고, 사회도 무너지게 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거든요.
    솔찍히 말해서 학생때 두발자유, 교복자유를 외치지만 결국은 '폼' 내고 싶어서 그런거고
    돈없는 애들은 폼도 못내고 찌질하게 그렇게 구석에서 짜게 식어 갈테고
    왕따가 아닌 계급으로 갈릴텐데 본인은 대한민국 1%라고 착각해서 그 속에서 항상 위를 지켜나갈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결론 : 애들이 맞을일을 했으면 맞고, 선생이 욕먹을 짓 했음 욕 먹고 잘릴짓을 했으면 잘리면 되는거임

    • snowall 2010.07.10 04:39 신고 EDIT/DEL

      우리아이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으로 교육하면 그 아이는 망합니다. 그 아이만 망하든, 그 아이도 망하든...

  • 마조 2010.07.11 11:10 ADDR EDIT/DEL REPLY

    부모 2명이 아이 1명을 키우는데도 인권을 존중하면서 객관적으로 혼내기 쉽지 않으쇼.

    아무리 훌륭한 자질의 교사를 학교에 데려다 놓은들
    인권보다 성적이 우선시되는 시스템에서 생활지도와 인권존중이 제대로 될 리 있겠으쇼.

    경쟁사회에서 자식을 걱정해서 학원으로 내몰 수 밖에 없는 학부모도,
    인권을 박탈당하며 시험지옥에서 공부만 해야 하는 학생도,
    교육부 지침과 교육자의 양심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는 교사도 모두 피해자이쇼.

    • snowall 2010.07.11 11:09 신고 EDIT/DEL

      이것도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는 경우인가요 ㅡㅡ;

    • 마조 2010.07.11 11:20 EDIT/DEL

      머리가 똑똑해야 손발이 고생을 안하지쇼.

      학부모가 바뀌어야 한다, 학생이 바뀌어야 한다, 교사가 바뀌어야 한다 아무리 주장을 해도 좋아지지 않으쇼.더 쉬운 방법이 있으쇼.

      교육 시스템이 바뀌면 되쇼.

      다른 나라에서 실패한 교육정책을 갖다 쓰는 이유는 뭘까쇼. 지금 교육학계에서 한가닥 하는 사람들이 석박사를 어느 나라에서 따왔는지 조사하면 나올지 모르쇼. 자기가 20년전에 공부한 것을 지금 써먹으려니 안맞을 수 밖에.

    • snowall 2010.07.11 11:25 신고 EDIT/DEL

      교육시스템은 바꾸기 힘들죠. 바꾸긴 해야겠지만 -_-;

      그것도 그렇고, 돈을 많이 벌기만 하면 반드시 행복하다는 생각도 버려야 하고, 좋은 대학을 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생각도 버려야 합니다.

  • . 2010.08.19 00:07 ADDR EDIT/DEL REPLY

    그래도 학교를 최근까지 다닌 사람으로서 좀 다르게 봅니다.
    정말 쓰잘때기 없는 걸로 잡는 교사들이 굉장히 많은 것도 현실이지만(심지어 부당하기까지 하고요) 학생들도 본인이 잘못한 것을 거짓말로 넘어가려고 하고 선생한테 개기고, 그런 경우를 너무많이 봤기때문에 어느쪽도 편을 들어줄 수가 없네요.
    학생을 사람으로 취급해줘야 하는 이유는 몇몇 멀쩡한 학생들이 받는 인권침해가 문제이기 때문이지 저렇게 교사한테 개기고 하는 애들은 인간취급 해줘도 절대 안 바뀝니다.
    체벌을 최대한 없애고 유급이나 퇴학을 시킬 수 있게 분위기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애들이 무서워하는 건 선생이 아니고 부모지요...

    학교의 인성교육은 아직 너무나도 먼 이야기라... 공부라도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네요.
    한 마리의 토끼도 못 잡는 지금의 학교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 snowall 2010.08.19 00:38 신고 EDIT/DEL

      인성교육이 처음부터 제대로 되었다면, 잘못한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용서를 빌겠죠.

      잘못한 학생들을 유급하거나 퇴학시킬 경우, 그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교육이란, 특히 국가에서 제공하는 의무교육이란, 잘하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못하는 학생과 잘못하는 학생들까지 모두 보듬어야 합니다.

      현실이 이상에 뒤따라가지 못하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현실은 체벌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학생이 교사의 말을 쓰레기로 알죠. 하지만 교사는 학생을 잘 가르쳐서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직업입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교사는 그게 자신의 "업"입니다. 만약 체벌을 해서 평생 올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다면 저는 체벌을 얼마든지 찬성합니다. 유급을 시켜서 그 학생이 올바른 길로 가게 된다면 백만년 유급시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 학생을 포기하고 다른 학생들과 분리시켜서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방법일 뿐, 그 학생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저는 공부는 됐으니까 인성교육만이라도 제대로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잠자고 학원가서 다 배우는데 학교에서 공부 시켜서 뭐합니까? 인성교육이 제대로 된다면 수업시간에 떠들지도 않을 것이고, 다들 공부의 열정이 불타오를 것이니까 공부는 저절로 따라옵니다. 공부만을 제대로 시켰을 경우, 인성이 안 받쳐주니까 머리는 좋은데 싸가지가 없어지죠.

      지금 학교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가 공부만 제대로 시키기 때문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야 한다는 인성교육이 안되어 있으니 선생에게 개기겠죠. 당연한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