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명품에 관심이 없다. 싸든 비싸든 맘에 들면 그만이다. 원래 해피해킹 프로페셔널2를 20만원에 구입해서 쓰고 있었는데, 요즘 노트북을 쓰다 보니 해피해킹보다 노트북 키보드를 쓸 일이 많아졌다. 집에서는 맥북에 해피해킹을 연결해서 쓰고 사무실에서는 그냥 LG노트북에서 작업을 한다. (해피해킹도 시끄럽다고 해서...-_-;)

그런데, 지금 LG노트북의 키감이 더 좋아지기 시작하고 있다. 어머니가 쓰시던 구형 LG노트북도 그렇고 지금 쓰는 1년된 녀석도 그렇고, 왜그런가 맘에 들어지고 있다. 맥북 키보드도 나쁜건 아니지만 LG노트북이 더 좋은 것 같다.

아무래도 이 LG노트북은 이제 120만원짜리 키보드 역할을 하게 될 것 같다. 아무래도 말이다.
by snowall 2010. 7. 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