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갤럭시S가 출시되었는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http://www.fnnews.com/view_news/2010/08/22/0922073508.html

이 기사를 보면 아이폰이 습도 95% 이상인 경우에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95%가 넘는 습도를 가지는 날씨가 자주 생기는 홍콩에서는 아이폰 고장이 자주 일어나고, 그것에 대해 애플은 함구하고 있다는 얘기다.

http://www.scmp.com/portal/site/SCMP/menuitem.2c913216495213d5df646910cba0a0a0/?vgnextoid=8b42ded33559a210VgnVCM100000360a0a0aRCRD&vgnextfmt=teaser&ss=Hong+Kong&s=News
해당 기사에서 인용했던 원래의 기사.

그래서 찾아봤다. 갤럭시S의 작동 습도 범위.

0%에서 95%이다.

기사에 의하면 아이폰은 5%에서 95%니까 아이폰보다 넓은 작동 범위를 갖고 있고, 따라서 갤럭시S가 아이폰보다 더 좋다.

그러나, 어쨌든 홍콩의 습도는 95%를 자주 넘으니까 갤럭시S는 홍콩에서 아이폰과 같은 빈도로 고장이 날 것이다.

고장나는 비율이 같은데 사용자 불만이 적다면, 갤럭시S는 홍콩에서 안팔렸거나, 출시가 안됐거나, 뭐 그렇다는 거.

내가 쓰는 HTC의 디자이어는 스펙을 못찾았다.

심심해서 모토쿼티도 찾아봤다.

모토쿼티도 0%에서 95%이다.

스카이의 베가는 어떨까?

뭐 이것 역시 5%에서 95%이다.[각주:1]

LG의 옵티머스Q를 보자

이것 역시 95%까지가 작동 보증 한계다.

95%이상의 습도에서 제대로 동작하는 스마트폰이 있기나 한건가? -_-;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367417
홍콩에 갤럭시S가 출시되었다. 갤럭시S도 이제 망했다. 고장 많이 날텐데 어쩌지.
  1. 스카이 베가 매뉴얼 다운로드 받을 때 zip파일의 마지막에 쉼표가 더 붙어 있어서 확장자 인식을 못하는 비극이 벌어졌다. 이런 사소한 것에 고객은 상처받는데... [본문으로]
by snowall 2010. 8. 23.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