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전편을 봤었고, 이번에 후편을 봤다.

2시간 안되는 것 같은데 엄청 길게 느껴지는 영화다. 영화 자체가 지루한건 아닌데, 이상하게 길게 느껴진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클래식 음악과, 노다메와 치아키의 러브라인, 그리고 기타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소소하게 펼쳐진다.

루이와의 스토리가 너무 대충 끝난 것 같고, 유령 학생으로 보이는 작곡가 학생과의 스토리가 너무 좀 부족했다. 상영시간을 좀 더 길게 해서라도 보강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뭐, 어차피 뭘 봐도 재밌게 감상하는 나로서는 그냥 감상했지만.

피아노 연습은 언제 하나....
by snowall 2011. 2. 2.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