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펜하우어가 쓴 책이다. 토론에서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지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아니다.

실체적 진실에 상관 없이, 토론에서 이기는 자의 주장이 진실이 된다. 그렇다면 토론 그 자체를 위한 기술이 필요하다.

상대의 주장을 뭉개고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필요한 38가지 실제적인 기술이 이 책에 설명되어 있다.

이 책은 진리에 상관 없이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다. 진실을 지키기 위한 사람에게도 필요하다.
by snowall 2011. 6. 20.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