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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 것 처럼 배우고 내일 죽을것 처럼 살아라" 라는 말이 있다. 누가 했는지 그 말 참 멋있다. 그러나 그렇게 살기는 좀 힘들어 보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내일 죽을 것 같진 않기 때문이다. (영원히 살 것 같지도 않다.) 극단적으로 치열한 삶의 한 단면이랄까.

어느정도로 적당히 살면 적당할까? 어차피 죽긴 죽을텐데 말이다.

내 생각에는, 100년 정도 살 것 처럼 배우고, 한 5년후에 죽을 것 처럼 살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생각의 반대쪽 극단에는 영원히 살 것처럼 그냥 살고, 내일 죽을 것 처럼 배우는 것이 있겠다. 잘 생각해보면 이것도 그렇게 사는 것이 가능하기만 하다면, 뭔가 그럴듯하게 느껴진다.

어떻게 살 것인가. 정하는 것도 본인의 몫이고 지키는 것도 본인의 몫이며 바꾸는 것도 본인의 몫이다.
by snowall 2011.07.05 23:11
  • beebop 2011.07.06 01:28 신고 ADDR EDIT/DEL REPLY

    나는 '죽음'을 삶과 연결시키는 말들에 거부감이 있어.
    '내가 보내는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다'였던가? 뭐 비슷한 말과
    네가 적은 글 같은.. 절박함을 만들어낸 말에서
    나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행복보다 다급함 혹은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거야. -_-;;;
    그냥, 하루 하루, 부지런히 아쉽지 않게 한편으로는 평온하게 보내고 싶어.

    • snowall 2011.07.06 01:34 신고 EDIT/DEL

      응 나도 그런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지. 좀 더 대충살면 안되나 하는 의문이라고 해야하나?
      내일 죽어도 오늘 게으르겠다는 자세는 아니지만, 10년쯤 후에 죽는다면 오늘 하루쯤은 게을러도 괜찮지 않나? 하는 정도의 자세.

      "허세"라고 해야 하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