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슈타인 가아더는 내가 작가 이름만 보고서 책을 선택하는 몇 안되는 작가중의 한명이다.[각주:1] 그의 철학책은 재미도 있고 깊이도 있다.

오렌지 소녀는 사랑에 관련된 소설이다. 내용은, 아주 재미있지는 않고 잔잔한듯 느껴지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진행된다. 사랑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 주고, 자신의 존재에 어떤 가치가 있는지, 인생이 어째서 중요한지 묻는다.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다.
  1. 마틴 가드너, 미하엘 엔데 등이 있다. [본문으로]
by snowall 2007. 6. 26.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