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BBC라디오 듣다가 잡음이 계속 귀에 거슬린다. 외부 스피커를 쓰면 잡음이 묻혀서 상관 없는데 연구실에서 여럿 있을 때 크게 틀어놓을 수 없으므로 이어폰을 써야 한다. 문제는 이어폰을 쓰게 되면 잡음도 같이 증폭되어서 커진다는 것이다. 이건 내 귀가 아무리 막귀지만 좀 심하다.
계속 들어보면서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는데, CPU사용량이 늘어나면 잡음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CPU 사용량이 100%인 경우에는 잡음이 전혀 없이 꺠끗하게 소리가 들렸다. 그렇다고 잡음 없애자고 CPU를 계속 100% load로 돌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잡음 감소를 위해서 혹시나 싶어 접지를 시도했으나 연구실 사정상[각주:1] 접지 되는 전원으로부터 전원 플러그를 뽑을 수가 없어서 접지를 제대로 해볼 수가 없었다.

질문 1. 잡음의 근원은 CPU일까?
질문 2. 어쨰서 CPU사용량이 잡음에 영향을 미칠까?
질문 3. 잡음을 줄이기 위해서 접지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질문 4. CPU에서 잡음이 나온다면 CPU나 메인보드를 직접 접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질문 5. 사운드카드가 메인보드 내장형인데, 별도의 사운드카드를 이용한다면 잡음이 줄어들 수 있을까?

아시는 분은 댓글을. 선정되신 분은 추첨을 통해 해당 블로그에 댓글 달아드리러 갑니다. -_-;

  1. 외부 서버에 접속해서 계산을 돌리는 선배들도 있어서 허락없이 컴퓨터를 끄는 것은 "때려주세요"라는 말을 행동으로 표현한 것과 같다. [본문으로]
by snowall 2007.07.23 21:12
  • 신촌 속의 J 2007.07.26 17:32 신고 ADDR EDIT/DEL REPLY

    어.. 그건 처음 보는 경우인데, 사카 잡음은 당연히 싸구려 사카를 쓰기 때문이고, 내장형 사카는 더 심하지. 최소한 10만원 이상 하는 놈들을 써야 잡음 안 들리고.
    노트북의 경우에는 무조건 비싼 일제를 써야돼. 중국산 써 보니까 잡음 대박. 미국산 잡음 대박. 국산도 대박. 또쉬발이나 후져쓰는 이어폰 끼고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소니건 잡음 하나도 없더라.
    지금껏 cpu 사용량에 비례해서 잡음 늘어나는건 못 봤는데, 한가지 확실한건, 무선랜에 반응하는 놈이 있다 이거야. 무선랜이 돌아갈 때마다 잡음이 끼는 경우는 있었어.

    일단, 잡음 자체는 접지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하지만 이건 외부 유입 노이즈 뭐 이런 데나 해당되는 거고, 사카 자체가 잡음비가 너무 낮은 싸구려라면 당연히 뭘 해도 화이트 노이즈는 생기게 되지.

    아무래도 cpu 사용률에 따라 잡음이 난다는건, 파워 쪽에서 cpu가 전기를 빨아 먹을 때마다 그걸로 생긴 전원 노이즈나 전압 또는 전류의 변화가 보드에 영향이 가면서 사카 칩셋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은데.

    그라운드야 파워 서플라이만 그라운드 시키면 전부 그라운드 되니까 신경 안 써도 되고,

    만약 케이스 접지 문제나 누전 문제면, 이어폰을 끼고 손을 컴퓨터에 갖다 대봐, 잡음이 우웅 하면서 커지거나 소리가 달라지거나 하면 100% 접지를 시키고, 콘센트 접지로 안 되면 케이스도 접지시켜줘.

    그리고 사카는 별도 사카를 쓰는게 좋은데, 일단 최소 10만원짜리는 사야 한다는 거.
    결국 쓸모 없단 소리지....

    내가 볼 땐 네 노트북은 잡음이 안 날 것 같은데...

    • snowall 2007.07.26 18:35 신고 EDIT/DEL

      반대다. CPU load가 상승할수록 잡음은 줄어든다.
      내 후지츠 노트북은 잡음 없고.